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식탁에서 세계복음화(에스더 4:1~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16)

[문서 보기]
https://www.evernote.com/shard/s372/sh/c175c875-38a7-0d46-049a-e3654ed23b3d/cca1980a40fad6eef5879577e5b1b034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_gqo3qHGQuc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통일 278)

에스더가 극한 위기에서 왕에게 찾아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살리기 위해 왕을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성경에는 이처럼 식탁에서 일어난 세계복음화의 역사가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만들고 다루는 식탁 선교사, 음식 치유 선교사, 힐링 선교사입니다. 어떻게 식탁에서 세계복음화를 할 수 있을까요?

1. 모든 삶이 식탁에서 이루어집니다
모든 사람의 중요한 만남이 식탁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첫 사역도 혼인 잔치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요2:1~11). 예수님은 마지막 메시지 역시 식탁에서 주셨습니다(마26:17~30). 이처럼 모든 삶이 식탁에서 시작되고 끝납니다. 그래서 식탁에서 어떤 메시지가 필요한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2. 식탁에서 이루어진 세계복음화
삶 속의 위기도 식탁에서 해결되었습니다. 권세를 얻은 하만이 유대인을 몰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왕의 조서를 받았습니다. 유다인임을 밝히지 않았던 에스더가 하만의 모략을 막기 위해 왕을 초대한 자리가 식탁이었습니다.

식품전문인은 미래를 보고 전문성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나 올 수 있는 음식점, 간판과 안내문이 있는 식당, 맞춤형 주문식 식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24시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세계복음화를 할 만큼 전문성이 나오는 응답을 24시 응답이라고 합니다.

[언약 기도] 가정과 현장에서 식탁을 통해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축복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읽기] 에스더 5장 [성구암송] 로마서 10:9~10

산업선교메시지 / 2020.6.20.

[깊은 질문]
Q. 우리 가정의 식탁 문화는?

내가 아는 외국인 가운데 침례교 의사가 있었다.
남편은 의사이고, 부인은 선교사다.
그들은 병원에서 선교를 한다.
내가 전도사이던 시절, 이분이 나를 집으로 초청했다.
가보니 우리하고 완전히 달랐다.
남자가 음식을 하고 있던 것이다.
여자는 나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한국이라면 큰일날 일이었다.
신기해서 농담 삼아 물어봤다.
“우리 한국에서는 절대 남자들이 요리를 안 하는데
왜 남자가 요리를 하느냐?”
그는 굉장히 과학적인 대답을 했다.
부인이 나와 이야기할 시간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놀란 게 있다.
한국 사람은 음식을 실컷 차렸으면서도
차린 것도 없는데 많이 잡수시라고 한다.
그런데 그들은 몇 개를 갖다 놓고
골라서 먹으라는 것이다.
조금 후에 아이들이 와서 함께 식사했다.
식사하고 난 뒤에 그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물어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한 가지 이야기하라고 했다.
그러더니 함께 기도하자면서 기도하더라.
우리는 식사의 시작이 기도인데,
그들은 끝나고 기도하고 헤어지는 것이다.
이렇게도 식탁 문화가 달랐다.